결혼 2주년 기념 시계구입.
예물시계를 안했어서,
1주년에 사자고 했었는데
미루다 2주년에 구매하게 되었다. (2018.03 구매)
처음엔 롤렉스 데이저스트로 알아봤다가,
이게 리뉴얼이 되면서
디자인도 사이즈도 가격도 달라지고
웨이팅도 안되는 모델도 있고,
또 껴보니 막상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
다른 시계로 눈을 돌리다가 예거 랑데뷰 발견.
거기다 자개판이냐, 기요셰에 다이아 박힌 모델이냐
또 일주일쯤 고민,,
이렇게 두 모델이었고,
(좌 Q3468121 / 우 Q3468190)
원래 심플한걸 좋아하기도 하고
테두리에 다이아가 박힌건
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, 해서 고민했던건데
실제로 껴보니 자개판이 밋밋해보이고
기요셰패턴에 다이아가 훨씬 예뻐서 한번에 마음을 정함.
강남 신세계, 목동 현대 백화점 등등 다 둘러봤는데
남산 그랜드 하얏트 빅벤이 혜택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
3월 초 방문하여 예약.
리베르소 시계 사진이 젤 크게 걸려있다.
빅벤 매장엔 IWC, 예거 르쿨트르가 있었고
왼쪽으로 ORIS매장이 따로 있었던 것 같다.
예전엔 까르띠에가 있었던 것 같은데
계약이 종료되었는지 없어졌네.
나는 지인이 구매한 할인율을 알고 갔기에 말했더니,
최대 적용된 금액이라며 맞춰주셔서
그자리에서 바로 계약금 걸고
그날은 이태원에서 밥먹고 집으로 귀가.
-
예약할땐 최소 3개월이라고 안내 받았으나,
예상보다 빠른 한달반 만에 입고 안내 연락이 왔음.
어제 비가 와서, 갈까 말까 망설이다
비를 뚫고 혼자 다녀왔다.
-
찾으러간 날 시계랑 인보이스 기다리면서...
날씨가 너무 추워서 (4월인데 왜.. 비바람+강풍)
따뜻한 차를 주셨다.
박스 (엄청크다)
박스 개봉
가까이서,
요즘 큰걸 많이 선호하신다는데, 내 손엔 너무 커서
제일 작은 29mm모델로 선택,
시계수령 후 그자리에서 손목에 맞게 줄여주셨다.
고마워, 잘낄게 남편아.
구매한지 벌써 4년이 지났네.
애플워치도 열심히 차지만 그냥 편한거고,, 예쁜건 이거만큼 예쁜게 없다.
(지금봐도 예쁘네...)
다음 시계는 까르띠에 팬더나 발롱블루가 사고싶다.
*하얏트빅벤은 공식 부티크 매장입니다.
*내돈 주고 산 후기임.
*2018년 03월 구매당시 정가 16,300,000 원에서
2022년 8월 현재. 20,100,000원 으로 인상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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