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(남편이 운전하는 차 타면 되니까)
내 생애 차를 사는 일은 없을것 같았는데
올해 말 이사를 계획해두고 지하철이 없는 동네로 가다보니
남편 없는 평일에도 내가 정말 운전을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.
면허는 발급 후 갱신까지 했는데 운전을 안하다보니
다시 시작하는게 두렵기도 하고 관심도 없었다.
그냥 막연하게 차를 뽑긴 해야겠네 하고만 있었는데
어느 주말 차를 좋아하는 5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BMW 드라이빙 센터에 놀러갔는데
아 이런 예쁜 빨간색 차가... *_*
이게 사진이 회색이어서 그런데 드라이빙 센터에 있던 218d 빨간색 그란쿠페는
정말
예뻤다. (애도 좋았는지 차에서 안내린다고....)
차가 작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(남편도 작다고 난리. 아니, 내차라고!)
귀엽고 컴팩트하고
딱 나 혼자 타거나 애 데리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그런 크기의 차.
할인 많이해주는 딜러 알아보고,
거의 1장에 가까운 금액할인에 솔깃해서 설 전날 계약금까지 입금.
띠로리
그런데 설 당일 테슬라 모델3 가격인하!!
이날 부터 3~4일을 고민고민
고민이유는 BMW 218d 그란쿠페는 수입차에다 디젤차였다.
그래서 고민 끝에 전기차로 마음을 돌려먹고,
14일에 결국 모델3 예약!!! (아니, 이럴거면 빨리하지)
2월 14일, 모델3 롱레인지 화이트/19인치/블랙시트 예약완료
이러고 이제 천천히 운전연습 하면 되겠네~~ 언제하지~~
하고 세상 태평만사 잊고 지냈는데
두둥.
딱 한달만인 3월 14일 일요일 아침에 자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.
차가 배정됐으니 보조금 서류 접수하시라며.
그래서 광속으로 접수, 결제까지 다 마치고
이제 출고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.
갑자기 너무신나 ㅋㅋ
보험도 최대치로 들어도 놓았고,
즐겁게 운전을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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