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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핑

프라다 듀엣 나일론 버킷백 1BH038

by 시에라 2021. 1. 6.

2018.10.30

들고 다니던 프라다 비텔로 가방이 무거워서
퇴근길 홧김에 신세계 백화점 가서 지른 가방ㅋㅋ

프라다 버킷백. 유행이었고 가볍고 가볍고 또 가벼웠다.
물론 조금 들어가지만 그래도 헤르미온느의 마술 주머니처럼 잡동사니느 쑤셔넣으면 쑤셔넣는대로 또 들어가는것ㅋㅋ
(서류는 안들어가지만.. 서류를 가방에 넣는건 포기. 그건 백팩이나 가능한 일)

예쁨. 지금 다시 봐도 예쁨.

모델도 끈이 길어보인다.



매장에서 구입하면서 셀러가
"고객들 대부분이 끈을 줄이는 경향이 있으신데 고객님도 끈 수선 진행해 드릴까요?" 라고 물어보았다.

아 그렇구나? 나는 NO.
이유는 그냥 귀찮아서.ㅋㅋㅋ 끈 수선 하면 또 찾으러 와야 하니까

근데 겨울에 두꺼운 옷에도 휘뚜루마뚜루
어짜피 여름엔 어깨에 메기보단 토트로 들고다니니까 딱히 긴 끈에 대해 줄일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은 1도 없는것 같음.



그리고 이 버킷백은 거리에서 세상 많이 만나게 되지만
그만큼 가볍고, 크기에 비해 많이 들어가고,
캐주얼이나 정장이나 모두 넘나 잘 어울리는 것.

추천 100%

구매는 신세계 영등포 프라다 매장.
2018.10월 당시 매장가 \1,090,000 이었는데 카드할인이 있었는지 \1,085,000 결제됨.
지금 프라다 공홈 보니 \1,390,000.... 헉
2년만에 \300,000이나 올랐네

*추가/ 2023년 1월 현재 1,990,000원
인상률 쩌네요.

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은 최근 명품들의 인상률.ㅋ
이런거 보면 사주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홀려서 또 삼.


2년이 지난 지금도 휘뚜루 마뚜루 잘 드는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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